제507장 마틴을 집으로 데려오기

패트리샤는 미친 듯이 손에 있는 칼을 향해 손을 뻗었다.

제이드는 눈에 띄게 동요하며 칼을 바닥에 던졌고,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.

"패트리샤, 도대체 뭐 하는 거야?" 제이드가 소리쳤다. "정신이 나갔어? 손목을 그렇게 베면 아프지 않아?"

침묵 속에 패트리샤는 몸을 굽혀 바닥에 떨어진 칼을 집으려 했다.

제이드는 겁에 질렸고, 등줄기에 차가운 땀이 흘렀다. 그녀는 패트리샤를 꼭 안고 흐느끼기 시작했다. "무슨 일이야, 패트리샤?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? 네가 자신을 다치게 하고 있다는 걸 모르겠어?"

패트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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